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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일기24

내 자신이 가증스럽기까지하네 한때는 인간관계, 친구관계에 진심을 운운하며 마음을 다해 대했던 때가 있었고한때는 인간관계따위 무의미한거라며 회의감을 느끼고 모든 관계를 내손으로 끊어내기도 했었고그런 시간들이 모여 사람이 싫어지고 관계를 맺지 않으려했다가도이제는 한사람만 좋아한다고 이렇게 힘들어하는 내 자신이 가증스럽네 인생이 짧다면 짧은것이고 길다면 길다고 말하는데 일관되지 못한 내 자신이 가증스럽네 호르몬에 좌우되며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동요되며 기쁜땐 행복하다고 벅차하고슬픈땐 고통스럽다고 염병하고이런 내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운데이게 내 타고난 본성이고 성격인 것 같아서 이런 모습을 탓하고 한심스러워하면 끝없이 나를 비하할 것 같아서어떻게 해야할지 나도 모르겠다힘들다. 나도 마음 털고 빈마음으로 살고싶다. 2024. 8. 30.
미련은 정말 무섭다 단념이 되지않네그 따듯함, 그 설레임이 잊혀지질 않네슬프다. 눈물은 참 마르지도 않네.내가 그렇게 나쁜사람인가 내가 품은 마음이 잘못된건가보고있으면 좋고, 얘기하고싶고, 같이 시간보내고싶고그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알아가고싶고, 궁금하고, 챙겨주고싶고내가 그렇게 싫은가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날 이렇게 외면하지내 행동이 잘못됐던건 알겠는데 반성하면 기회주실 수 없는건가안되는건가제일 힘든건 나를 꺾는게 제일 힘드네.그 분은 좋겠다내가 매일 그분과 그분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니까알까 그마음을하나님,하나님을 의심하고싶지 않았는데이게 시험인가봐요이렇게 간절한데 들어주지않으시니까의심하는 저를 바라보게되어요그래서 저에게 이런 시간을 주신건가요?하나님 힘들어요하나님 이렇게 힘들어하니까대신 건강도 가족도 경제적으로도 힘.. 2024. 8. 30.
실망스러운 것. 실망스러운 건교회도 사람이 모여서 하나님 믿는 곳이라교회에 악취가 나고 아픈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예배때 설교하시고 서로 사랑하라고 해도정작 내가 악취나고 아파서 힘들어하면 나를 피하고 사랑따윈 느낄 수 없음그래. 사람들이 모인거니까 나도 아프고 그도 아프고 다아픈 병자들의 모임이니까내가 거절받고 사랑을 못받고 나또한 거절하고 사랑을 못주는거지.내가 셀모임을 다시하고싶었는데도 거절당한 것 같은 이 느낌.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지금은 안된다....그럼 굳이 내가 왜 교회를 다녀야하지라는 생각이 계속 맴돈다.'나는 교회에서조차 받아주지 않는구나' 싶은 좌절감하나님은 나를 받아주시고 용서해주시고 사랑해주신다는데교회는 왜이렇게 낯설고 무섭고 차갑지.기도응답으로도 셀모임말고 새벽예배.. 2024. 7. 26.
깨어있기 싫다 나의 부족함을 마주할 때 견디기 힘들다이 부족함이 나의 발목만 잡으면 상관없는데나의 총체적 난국인 이 부족함으로 나의 자녀에게 영향을 줄 때 나는 엄마지. 나는 나 홀로 나만 생각해서는 안되지근데 나는 그러고 살고있지. 언젠가서부터 다시 죽고싶다라는 말을 입에 계속 되뇌이기 시작했다.진짜 죽고싶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도망치고 싶은거다.나의 부족함을 마주하고 받아들이고 고쳐나가는게 힘들어서 도망치는 방법이죽고싶다는 걸 나도 안다. 죽으면 다 끝일 줄 아니까. 하나님을 만나고 이젠 자살하고싶단 생각도 더 하지못한다.죽으면 끝이 아닐 걸 아니까 지옥에 갈 것 같으니까.죽을 자신도 없고, 남은 인생에 대한 미련도 많고,이 힘든 시간만 또 지나가면 아무렇지 않게 웃고 맛있는 치킨먹으며 잘 지내겠지 나는 왜 이렇게 .. 2024. 7. 18.
우울하노.. 내가 비록 셀모임에서 많은 잘못을 저질렀지만 이렇게 내가 주님께 용서를 구하고 회개하고 사람에게도 용서를 구하고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안되냐 애원해도 난 안되는구나 나는 교회에서 분란을 일으키는 자여서 안되는가보다 나는 이렇게도 죄성이 강한 사람이구나 개쓰레기 벌레네 얼마나 잘못한게 많으면 예배도 못드리나 다 받아준다는 교회에서 나는 이런 존재구나 악취가 다른 사람이 견딜 수 없을 정도구나 슬프다 주님 슬퍼요 고아같이 너희를 버려두니 않으신다던 주님 제겐 주님이 함께 하실거니까 그런 말씀하신거죠? 힘들어요 주님 주님을 만나지않았다면 다시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을거고 교회도 나가지 않을거고 사람도 미워하고 원망했을거에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그래서 괴로워요 다 제가 죄를 짓고 벌레여서 그런걸 알아요 주..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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