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실망스러운 건
교회도 사람이 모여서 하나님 믿는 곳이라
교회에 악취가 나고 아픈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예배때 설교하시고 서로 사랑하라고 해도
정작 내가 악취나고 아파서 힘들어하면
나를 피하고 사랑따윈 느낄 수 없음
그래. 사람들이 모인거니까 나도 아프고 그도 아프고 다아픈 병자들의 모임이니까
내가 거절받고 사랑을 못받고 나또한 거절하고 사랑을 못주는거지.
내가 셀모임을 다시하고싶었는데도 거절당한 것 같은 이 느낌.
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지금은 안된다....
그럼 굳이 내가 왜 교회를 다녀야하지라는 생각이 계속 맴돈다.
'나는 교회에서조차 받아주지 않는구나' 싶은 좌절감
하나님은 나를 받아주시고 용서해주시고 사랑해주신다는데
교회는 왜이렇게 낯설고 무섭고 차갑지.
기도응답으로도 셀모임말고 새벽예배를 하라고 하셔서 하다가 포기했다.
사람도 싫고 교회도 싫고 셀모임 더이상 하고자하는 의지도 사라졌고..
힘들다. 근데 이제 그 힘듦도 싫어서 거의 내려놨다.
딱 주일예배와 매일 성경읽고 기도하는거 남겨놨다.
반응형
'Ur's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자신이 가증스럽기까지하네 (0) | 2024.08.30 |
---|---|
미련은 정말 무섭다 (0) | 2024.08.30 |
깨어있기 싫다 (1) | 2024.07.18 |
우울하노.. (0) | 2024.07.08 |
안예은 little kingdom 가사를 음미하면 (1) | 2024.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