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때는 인간관계, 친구관계에 진심을 운운하며 마음을 다해 대했던 때가 있었고
한때는 인간관계따위 무의미한거라며 회의감을 느끼고 모든 관계를 내손으로 끊어내기도 했었고
그런 시간들이 모여 사람이 싫어지고 관계를 맺지 않으려했다가도
이제는 한사람만 좋아한다고 이렇게 힘들어하는 내 자신이 가증스럽네
인생이 짧다면 짧은것이고 길다면 길다고 말하는데
일관되지 못한 내 자신이 가증스럽네
호르몬에 좌우되며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동요되며
기쁜땐 행복하다고 벅차하고
슬픈땐 고통스럽다고 염병하고
이런 내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운데
이게 내 타고난 본성이고 성격인 것 같아서
이런 모습을 탓하고 한심스러워하면 끝없이 나를 비하할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나도 모르겠다
힘들다.
나도 마음 털고 빈마음으로 살고싶다.
반응형
'Ur's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정말 싫은가봐 (0) | 2024.08.31 |
---|---|
chat gpt에게 사랑을 묻다... 어떻게 헤쳐나가야할까. (2) | 2024.08.30 |
미련은 정말 무섭다 (0) | 2024.08.30 |
실망스러운 것. (1) | 2024.07.26 |
깨어있기 싫다 (1) | 2024.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