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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
이 한마디로 모든게 정리됐다
내가 다시는 연락하지 않는게 그분에게는 감사할 일이라는게.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인가보다
난 이기적인 사람이 확실한게
이 모든게 끝난 시점에 드는 솔직한 생각이 뭔 줄 아나?
'내 마음을 미련없이 다 표현해서 좋았다'
그리고 나는 더이상 아쉬울게 없다.
왜냐하면 더이상 그 사람에게 정이 다 떨어져나가
그사람에게 얻을 수 있는 행복과 기쁨이 없고
나 역시 앞으로 들일 마음과 에너지, 모든 수고와 노력이
나를 위해 쓰일테니까 감사할 일이다.
그래서 나는 조급하게 그렇게 마음을 확인했기도 하다.
나는 확실한 사람에게 내 것을 나누고 싶었다.
나의 진가는 나와 하나님만 안다.
조금 서로 다른 것 뿐이고 맞지 않았을 뿐이다.
누군가에게 나는 귀하고 멋진 사람이라는 걸 나는 살아오면서 많이 느꼈다.
이 한 사람의 마음을 못얻었다고 나를 더이상 망치지말자
나는 서로 사랑하라하였기에 열심히 사랑했다
나의 죄성으로 실수를 저질렀지만 용서를 구했고, 변화하려했지만
기회를 주지 않았다.
나는 할 만큼 했고, 앞으로의 일은 주님이 책임져주실 것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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