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매일 우는 것도 그만하고 싶은데
눈물은 왜이리 마르지 않는지
시도때도없이 찾아드는 생각에
몸도 마음도 말라가는데
아무리 울고 기도해도 달라지는건 없으니
주님을 찾고 주님께 말한들
달라질까라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고
내가 하는 생각이 옳지않은건지
옳아도 달라지는건 없는건지
왜 내가 사랑하고 사랑받고싶은 마음이
거절당해야 하는건지
내가 뭐가 그렇게 잘못됐길래
주님은 왜 나를 혼자 두시려하는건지
왜 그 사람은 나를 떠나는 건지
나에게 침묵을 하고 상처만 주는건지
성경을 읽을때도 교회에 갈때도
일어났을때도 잠들때도
피아노 치다가도 공부하다가도 운동하다가도
밥먹다가도 길을 걷다가고
나는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행복할 수 없는지
가슴이 아프고 힘들다
내 눈물샘은 내 영혼 깊은곳에서
나를 쥐어짜내며 한방울 한방울 만들어
내 웃음 내 건강 내 마음 다 말라가네
내 곁에 계시는 주님
주님만이 이 길을 사랑이 넘치는 길로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저는 엇나갈 것 같습니다 주님
제 눈과 입과 마음이 이젠 휘청거립니다
흐르는 눈물이 울부짖고 찢어지는 마음이
보이지않게 땅을 치는 이 마음이
이젠 사람에게 다시는 죽을때까지
상처받지 않고자 마음을 굳게 닫을 것입니다
주님 부디 제가 그길을 가지않게 도와주세요
오직 주님만이 저를 살리실 수 있습니다 주님
살려주시고 도와주세요
기적은 주님만이 일으키실 수 있잖아요
저의 마음을 그분의 마음에 기적을 만들어주세요
왜 나의 기도가 위험한건지
나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잘못된거라면
차라리 제마음에 사랑도 없애주세요
반응형
'Ur's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종 변덕쟁이 아줌마 또 시작했다 (2) | 2024.09.04 |
---|---|
바람이 차다. (3) | 2024.09.03 |
내가 정말 싫은가봐 (0) | 2024.08.31 |
chat gpt에게 사랑을 묻다... 어떻게 헤쳐나가야할까. (2) | 2024.08.30 |
내 자신이 가증스럽기까지하네 (0) | 2024.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