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시작했다.
시작하게 된 계기는 홈페이지 구글 애드센스 신청 때문이다.
신청한 애드센스 승인 절차가 준비중에서 다음 절차로 넘어가질 않아 답답한 마음에
이것저것 알아보다 티스토리에서 승인을 받고 홈페이지를 연동하라는 우회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만든 티스토리 블로그이다.
난 전에 공연한다고 네이버 블로그는 관리해본 적이 있는데 다음 블로그는 처음이다.
사람들이 왜 티스토리를 하는지 몰랐는데 이게 다 애드센스 때문인 것도 이번에 알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티스토리를 떠나는 이유도 아는데 난 시작했다.
단지 그 "애드고시"라 불리우는 빡센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싶어서...
디지털 노마드라 불리우며 자유롭게 집에서 전자기기를 가지고
경제활동을 하는 분들에 대해서 알고나서부터 나는 굉장한 호기심과 존경심이 생겼고,
꿈은 불가능한 것을 가지는거다라는 무모하면서도 합리화하기 참 좋은 말에 기대어
나는 여러가지 도전들을 시작했다.
나의 도전의 길은 늘 있었고, 도전의 길과 함께 실패의 길도 늘 바로 옆에 있었다.
마치 왼쪽 다리는 도전의 길에, 오른쪽 다리는 실패의 길 위에 발을 둔 채로 걸어가는 느낌마저 든다.
그만큼 어리석고 무모하며 확신이 없다고 느껴진다.
거기에 인내심마저 오락가락 하는 나라 더욱 더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오늘 개그우먼 조혜련 님의 영상을 봤다. 나는 그분의 늘 도전하는 열정을 참 좋아한다.
도전이 삶에 활기를 가져다준다는 그 분의 말씀이 나는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무언가 도전하지 않을 때 나의 모습은 늘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삶이 지루했다.
내가 생기있고, 희망을 느낄 때는 도전을 꿈꾸고, 도전을 위해 노력하는 하루를 살 때였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피곤해도 끝까지 끝맺으려 집중하고 노력하는 나의 모습.
나는 그게 정말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 때 나는 분명 엄청난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 것이 틀림없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것과 지금 내가 하는 공부나 여러 활동들이 나에게 큰 금전적 수익을 가져다 줄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꿈 꿀 수 있어 행복하고, 도전의 길과 실패의 길, 양쪽에 번갈아 한 발 한 발 걸어가는 불안하고 막연한 길 일지라도 나는 그 길이 아니면 안되기 때문에 걷고 있는 것이다.
우울하고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나의 지난 시간을 알기 때문에 나는 늘 노력하는 것이다.
애드센스가 승인되어서 하루에 1달러 수익을 위해 걸어가고
나중에는 하루 10달러, 100달러...는 불가능할 것 같긴한데 불가능하면 하는데까지 도전해보는거지.
인생 쉽게쉽게 살자. 어렵게 생각하면 밥은 커녕 죽 될까봐 무서워서 시작도 안하고 햇반 사먹는거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애재우고 컴퓨터 앞에 앉아 맥주 한 캔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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