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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오랜만에.
운동시작하고 매일 조금씩 춥고 으슬으슬거리더니
최근 강풍이 엄청 불고 봄이라고 옷을 좀 가볍게 입고 다녔단 탓인지 목통증이 생겼었다.
오늘 결국 아파 약을 뒤늦게 먹었는데 상태가 점점 나빠져 소염진통제까지 추가로 더먹고 잤다.
잠드는데도 계속 몸이 아파서 한시간넘게 앓다 잠들었고 지금 자다 깨서 글쓴다.
지금도 나은게 아니라 온몸이 아프다
목이 아프더니 몸살인가보다.
마침 또 얼마나 운동을 열심히 했나...
내일 아침 애 학교 등원이나 잘시켰으면..
이곳의 날씨를 내가 너무 얕잡아보고 너무 봄 바람에 쉽게 설레였나보다.
아이고 죽겠다 아이고! 삭신이야~
목이 더 붓지만 않았으면 ㅠㅠ
열나는 편도염으로만 안갔으면 ㅠㅠ
나 자신을 잘 돌봤어야했는데 바보...
자기관리도 못하는 모지리 ㅜㅜ
내몸은 내가 관리하자! 기본이다 기본!
아프다고하면 잔소리하겠지만 엄마보고싶다
잔소리안하면서 나를 돌봐주는 엄마 보고싶다 ㅋㅋ
엄마 ㅠㅠ 이젠 엄마품에 있기도 어색할만큼 내가 나이들어서 어릴적 엄마품에서 느낀 감정조차 희미해져가는 것 같다. 그만큼 내가 어른이 된건가.
이젠 우리 딸을 지켜주는게 더 익숙해져가네.
내가 안아파야 딸이랑 가족챙기지. 아프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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